지렁이 사육장
○ 지렁이를 비롯한 습지 동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추어 사육하고, 이들의 생육 환경 특성을 관찰하도록 한다.
○ 사육장 설치
○ 땅을 30cm 정도 파고 흙을 깔아 준 뒤 가마니를 2겹 정도 덮어 준다(이때 흙은 채집 장소와 같은 환경의 것으로 준비하도록 한다).
지렁이 채집
○ 서식 환경 : 오염되지 않은 땅에 햇빛이 들지 않고 습기가 많으며 유기물이 많은 곳에 산다.
○ 두엄 부근, 하수도 부근, 산길 부근, 부추밭 등에서 위와 같은 환경이 맞으면 볼 수 있다. 채집 지역의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른 종류의 지렁이를 볼 수 있다.
○ 채집 방법 : 삽으로 흙을 파엎어 찾아내되 지렁이의 몸이 잘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렁이를 구하기 힘든 도시지역에서는 이끼를 담은 숨구멍이 있는 용기에 담겨 있는 지렁이를 낚시점에서 구입하면 10일 정도까지는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때 지렁이의 크기는 생김새, 환대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정도의 것으로 한다.
지렁이 사육
○ 채취한 지렁이를 사육장에 넣으며, 양옆에 벽돌을 쌓아 도망가지 않도록 한다.
○ 지렁이 먹이가 마르는 일이 없도록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준다.
○ 양식 지렁이를 구입하여 사육하고자 할 때 지렁이 먹이로는 우분과 제지 슬러지를 발효시킨 것을 배합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 지렁이는 깨끗할 뿐 아니라 우리 생활에 유익한 생물임을 주지시켜 관찰하는데 혐오감이 없도록 한다.
활 용
○ 지렁이를 교실로 공급하여 지렁이의 생김새, 움직임 등을 관찰한다.
○ 자율 탐구 등 계속적인 관찰을 하고자 할 때, 지렁이 사육을 하면서 지렁이의 한해살이 등 변화 과정을 조사할 수 있다.
○ 채집지역에 따른 지렁이의 종류를 환대 모양 (말안장 모양, 반지 모양), 강모의 수(9개 이상, 8개의 강모가 근접한 것과 떨어진 것), 체절수 등에 의해 나누어 볼 수 있다.
○ 이때 지렁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증류수에 에테르를 20% 정도 섞어 마취시킨 후 관찰하도록 한다.
○ 책가방 없는 날이나 과학반에서 야외 학습으로 지렁이 집모양을 수지(Resin)로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이다.
○ 지렁이는 항암, 항균제 및 해열 진통제, 간치료제 등 의학, 식품에 이용은 물론 화장품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 지렁이 분뇨는 산성 토양을 중화시켜 토양을 개량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식물에 필요한 양분을 다량 함유하여 작물에 대한 증수 효과가 있다.
○ 지렁이 분뇨는 계분이나 토분과 달리 냄새가 없어 아파트 등 실내에서 화분 재배시 가정 원예용 배지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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