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및 초화류



6101. 수목의 정지와 전정

○ 수목은 자연환경 그대로 관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식재환경이 바뀌거나 생육정도 및 식재 목적에 따라서는 정지나 전정을 필요로 한다. 수목의 특징과 미관을 충분히 나타내기 위해서는 정지와 전정이 요구된다.




6101.1. 효과

○ 생장촉진 및 억제로 발육을 조절한다.

○ 수관을 균형있게 발육시킴으로써 수종의 고유의 관상과 미적가치를 높인다.

○ 병충해 발생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 보호관리가 편하게 된다.




6101.2. 전정시기

○ 전정의 시기는 수종과 목적에 따라 다르며 생리적인 상태를 잘 고려하여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내의 수목은 과수 재배처럼 엄밀한 것이 아니므로 적당한 시기에 하지 않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수종의 전정 습성을 고려하여 늦가을 낙엽기로부터 봄 발아 전까지 휴면기간에 행하는 겨울철 전정과 발아후 생육기간 중에 실시하는 여름철 전정으로 크게 나눈다. 때때로 봄이나 가을철에 전정할 때도 있다.




6101.1.1. 동계 전정

○ 12월부터 3월까지 내한성이 강한 낙엽수에 대하여 전정을 실시한다.

○ 겨울철 가지치기는 불량지 발견이 용이하고 가지치기도 편하다.

○ 겨울철에는 휴면기이기 때문에 강전정도 가능하다.







6101.1.2. 춘계전정

○ 봄철에 상록수를 대상으로 행하여진다. 활엽수의 경우 소극적인 생장 억제 작업은 가능하나 강전정은 피해야 한다.




6101.1.3. 하계전정

○ 하계전정은 지나치게 무성한 6~8월에 실시하도록 하는데 난잡하기 쉬운 수형을 잡아주거나 통풍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6101.1.4. 추계전정

○ 여름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실시한다.

○ 늦가을의 경우는 동계전정의 시작 개념으로 전정을 실시한다.

○ 학교내 수목은 경관의 조성이 목적이지만 반드시 전정할 필요는 없으며 자연스러운 수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목을 관리함에 있어서는 경관미와 수목의 생태를 생각하여 정지 전정을 실시하여야 한다.




6102. 식재



6102.1. 식재시기

○ 식재시기는 일반적으로 수목의 활착이 어려운 하절기(7~8월)와 동절기(12~2월)는 피하여 봄과 가을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6102.2. 식재순서

○ 식재예정 수목의 뿌리분 크기의 2~3배 정도로 넓게 그리고 깊게 판다.

○ 겉흙과 비료, 퇴비 등을 섞어서 넣는다.

○ 다시 겉흙을 10~15cm 정도 넣어서 거름과 뿌리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 수목을 구덩이에 넣는다.

○ 흙을 구덩이의 반쯤 채우고 물을 충분히 부어 나무를 좌우로 약간 흔들면서 뿌리와 흙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나머지 흙을 채우고 약간 다져주어 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 지주목을 설치한다.

○ 뿌리근처에 원형으로 둔덕을 만들어 관수 할 때에 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물집을 만든다.

○ 다시 충분히 관수한다.




6102.3. 식재후 관리

○ 수목이 활착하여 생장할 때까지 주기적으로 충분한 관수

○ 병충해의 발생 유무를 수시로 관찰하고 발생시에는 즉시 구제하여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한다.

○ 가을에 식재할 경우에는 월동대책을 세워 짚이나 새끼 등으로 보호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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